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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삼성전자의 위기

취업의신 2017. 2. 13.

 

 

먼저 애플과의 대결부터 살펴보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는 최대 기업은 명실공히 애플과 삼성이야.


하지만 이 둘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어.


애플이 매출과 순이익을 크게 늘리며 앞서가는 반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부진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지


애플은 올 2분기에 매출 374억달러(38조2230억원), 순이익 77억달러(7조8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 순이익은 12%가 늘어난 것으로 2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야.


반면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 이하지.


삼성의 올 2분기 매출은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24.5%가 감소한 실적이야.



애플 삼성 매출.jpg



이러한 애플과 삼성의 차이는 하반기에 더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되.


위에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애플은 보통 3분기에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하기 때문에 


3~4분기에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반등하는 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이야.



이렇듯 현재 애플과 삼성의 희비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은 중국시장이야.


아이폰의 2분기 판매량은 1년 전에 대비해서 48%가 늘었어.


2012년부터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하면서 시장 확대에 주력한 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거지.


참고로 차이나모바일은 가입자 7억8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야.


거기다가 애플은 중국을 포함한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브릭스 4개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55% 증가했다고 해.




반면 삼성은 중국시장에서 크게 고전했는데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샤오미와 화훼이 때문이야.


샤오미는 중국의 애플이라고 불리며 대륙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고


지난 2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살펴보면 10위안에 샤오미의 제품이 2개나 포함되어 있어

샤오미 제품발표표.jpg 샤오미 제품발표.jpg

샤오미의 신제품 발표 현장(잡스 따라하기 ㅍㅌㅊ?)


처음에는 모방품이라고 비아냥을 사기도 했지만 샤오미는 계속 제품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역대급이라고 언급되는 mi4를 출시했지.


mi4.jpg


디자인을 보면 베가아이언에 아이폰에 갤럭시를 합친것 같은 디자인인데


사용해본 사람들에 따르면 상당히 만족도가 높다고 해.


그도 그럴 것이 메탈 프레임에 풀hd의 5인치 화면,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에 


퀄컴의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램은 3gb. 베터리는 3080mAh로 스펙으로는 삼성의 갤럭시s5와 큰 차이가 없어


근데 가격이 400달러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 하지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말이야.


이런 중국 현지 기업들의 도전에 삼성전자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마케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고


이것이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




삼성은 스마트폰 외에도 반도체와 tv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느리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기업이야


하지만 늘 이야기했던 샌드위치론이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위기를 이겨냈던 이건희 회장이 아직 병상에 누워있다는 점은 큰 걱정이다.


기업의 역량을 한군데 집중해도 모자를 상황에 후계문제까지 복잡하니까 말이야.

 

 


삼성전자의 주가 2015년 8월정도 103만원이란 역사적인 저점에 최근에 들어간적이 있다. 이 당시 삼성 망한다를 외치던 수 많은 안티와 좌파들..

 

 

 

 

현재 200만원을 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중.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망한다, 삼성전자 망한다라고 외치는 놈들만 걸러도 반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부정적인 의견만 주장하는 놈들은 거르는게 인생 성공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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